이번 점검은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펫스타 ▲아쿠아페스티벌 ▲임실N치즈축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축제장 내외부 식품 취급업소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과 음료류를 중심으로 식중독균 20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화장실, 손 씻는 곳 등 공용 환경시설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병행해, 식품과 환경 위생을 동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검체는 임실군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직접 수거되며, 검사 결과 식중독균이나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현장 위생소독 및 맞춤형 개선 컨설팅이 함께 진행된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축제에서의 식품과 환경위생 관리는 방문객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라는 신뢰 이미지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