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홍콩 법무부와 한국-홍콩 제2회 법률세미나 개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법무부와 홍콩 법무부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사내변호사회, 대한상사중재원, 홍콩국제중재센터와 함께 2025년 10월 24일 (금) 15:00부터 18:00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2회 한·홍콩 법무부 공동 법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회 공동 법률세미나의 후속 행사로, 한국과 홍콩간의 법률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과 홍콩 기업이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 및 분쟁해결절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본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세션인 ‘한국-홍콩 간(間) 비즈니스 교류 등 기회 탐색’ 세션에서는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홍콩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홍콩 간 투자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두 번째 세션인 ‘홍콩 진출기업을 위한 분쟁 해결 가이드’ 세션에서는 홍콩에서 분쟁해결절차로 활용되는 국제중재 및 대체적 분쟁해결(ADR) 제도를 소개하고, 제도의 활용 방안 및 분쟁의 효과적 예방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홍콩은 아시아 법률서비스의 중심지로서 상호 협력이 필요하며, 법무부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하며 상호 간의 협력과 기업에 대한 법률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폴람 홍콩 법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상호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홍콩도 아시아 내 법률시장 발전과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며 양 기관의 협력 활성화와 기업 지원이 공동의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세미나를 우리나라와 홍콩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있어 다방면으로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