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29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CJ ENM(대표이사 윤상현)과 ‘전북 특화 콘텐츠 기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과 CJ ENM의 방송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결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전북 미식·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CJ ENM은 협약을 통해 ▲ CJ ENM 콘텐츠를 활용한 전북 미식·관광·문화자원 홍보, ▲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콘텐츠 개발, ▲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홍보, ▲ CJ ENM 온·오프라인 미디어 채널과 연계한 관광 소비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특히, CJ ENM의 방송 채널(tvN, Mnet 등),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팬· 아트 페스티벌(KCON), MCN 조직(DIA TV)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전북 관광자원의 대중적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또한, MZ세대를 겨냥한 K-POP 연계 홍보, 지역 특화 미식관광 캠페인, 인플루언서 기반 팸투어 등을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CJ ENM과의 전략적 협력은 전북 문화관광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역 자원을 콘텐츠 산업과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CJ ENM 이상무 광고사업본부장은 “전북의 미식과 관광은 이미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라며 “CJ ENM의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통해 전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북 특화 콘텐츠 발굴과 관광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누리집(jbct.or.kr), 또는 관광마케팅팀(063-230-74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