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 콘텐츠 기업 ‘제주애퐁당’협업 제주의 선물 in 수원 행사 진행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 콘텐츠 기업 ㈜제주애퐁당과 함께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퐁당패밀리와 함께하는 제주의 선물 in 수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애퐁당이 주관하며, 제주관광공사는 수도권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취향을 반영해 퐁당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 홍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제주의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세 이상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신청과 ‘제주와의 약속’ 서약에 참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경품으로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제주애퐁당 기념품 등이 준비됐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제주 콘텐츠 기업인 제주애퐁당 등 제주 우수 상품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제주로의 여행 수요를 자극함으로써 가을 성수기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가운데 수원에서 제주 여행의 설레임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디지털 관광증인 ‘나우다’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발전에 기여하는 정도(제주 방문 횟수, 관광사업체 이용, 제주 관광 미션 참여 등)에 따라 등급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으로 구성돼 있다. 멤버십은 총 3단계로, 등급 상승에 따라 혜택을 차등 부여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를 더 많이 찾고, 제주에서 더 많이 소비할수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의 시작일인 8월 11일부터 나우다 가입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18일부터는 업체 혜택을 시범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및 혜택 점검을 통해 오는 9월 26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