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23일(수)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지부장 김미선)는 전주에 위치한 전주문정초등학교로부터‘알뜰시장’수익금을 전달받았다. 사진은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 지부장 김미선과 전주문정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전달식 기념사진. 끝.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23일(수),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지부장 김미선)는 전주문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알뜰시장’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주문정초등학교는 교내에서 ‘알뜰시장’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친구들과 직접 사고파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학생들은 ‘다모임 회의’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스스로 결정했으며, 기부처 역시 회의를 통해 논의해 정했다.

김미선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장은 “전주문정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연주 전주문정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한 경험이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