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 16일(수요일),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자희)과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지부장 조자영)은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자희)과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16일(수요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월경 시 찾아오는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정읍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33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처럼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장은 “취약계층 여아에게 소녀생각KIT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여아 위생접근성 개선에 힘쓸 것이며,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는데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자희 정읍시지역아동센터엽합회 회장은 “지역사회 내 여아를 위해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해주어 감사드린다.”라며, “여성청소년들이 겪는 신체적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건강권 교육과 소녀생각KIT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