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출동! 건강한 응가맨’ 뮤지컬 개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지원하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주민,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7월 3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동구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9개소와 유치원 4개소 총 13개 기관에서 6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관람했다.

‘출동! 건강한 응가맨’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골고루 먹기, 손 씻기의 중요성,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적게 먹기 등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유쾌하게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과 라이브 배우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공연 후에는 포토존에서 뮤지컬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이 진행돼 참여 아동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 내용의 공연이었다”며 “향후 뮤지컬 내용을 바탕으로 식습관 교육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다가오는 9월 만 1-2세 아동을 위한 인형극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맞춤형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