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대상 그랜드투어 실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6월 24~25일, 26~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40명을 대상으로「해남義 성지순례」 그랜드투어를 실시했다.

그랜드투어(Grand Tour)란 지역의 역사, 예술,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인문학적 소양과 교양을 쌓는 체험을 의미한다.

「해남義 성지순례」는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갖춘 학생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남의 역사,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실시�榮�. 프로그램은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녹우당 등의 탐방으로 윤선도의 자유와 애민 정신, 대흥사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서산대사의 호국정신의 의미를 탐구했다.

해남義 성지순례에 참석한 한 교장은 ‘선조들의 훌륭한 정신과 지조가 학생들의 자부심과 긍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통해 실천하겠다’며 더불어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 등과 연계해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 하겠다’며‘윤선도의 애민, 김남주의 자유, 서산대사의 호국정신 등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갖춘 학생으로 성장을 위해 학생 대상 ▲ 해남문화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유산교육 ▲해남생생한바퀴 ▲글로컬교육(로컬+글로벌) 연구학교 운영과 교원 대상 ▲전입교원 역사탐방, 지역민 대상 ▲해남형 렉처콘서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