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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회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성황리 마무리 |
이번 축제는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만들어낸 장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산도는 그 고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샤스타데이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의 무형문화재인 ‘장산도들노래’ 공연을 비롯해, 샤스타데이지를 모티브로 한 키링 만들기, 생각인형 만들기, 여행 스케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주관한 군 관계자는 “장산도만의 매력과 샤스타데이지의 상징성을 살려, 이 축제를 매년 지속 가능한 대표 꽃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장산도를 찾고,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얻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를 기점으로,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병행할 예정이다. 순백의 꽃이 피어나는 5월의 장산도는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꽃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