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아동·청소년 체육활동에 적극 활용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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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아동·청소년 체육활동에 적극 활용하지 못해”
윤정훈 도의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북 인프라 적극 활용 촉구
도내 아동·청소년 체육활동, 주로 구기 종목이나 하계스포츠 종목에 치중
전북, 동계스포츠 인프라 보유했는데도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 충족과 동계종목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 촉구
  • 입력 : 2024. 05.03(금) 15:41
  • 임윤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강원, 경기 등과 함께 전국에서 몇 없는 동계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도내 아동·청소년 체육활동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3일 제40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을 충족하고 나아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동계종목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전북자치도만의 차별화된 발전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정훈 의원은 “신체 발달이 이루어지고 운동 습관이 형성되는 유·청소년 시기에는 스포츠와 친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 활동을 찾아,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과거에 비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학교와 일상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전북자치도 내 학교 및 지역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주로 구기 종목이나 하계스포츠 종목에 치중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전북은 1997년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하며 구축한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보유하고 있고, 강원, 경기 등과 함께 전국에서 몇 없는 동계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지역이다”라며, “전북은 시설 기반이 중요한 동계스포츠 종목 인프라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도내 아동·청소년 체육활동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강원자치도의 경우 ‘평창동계스포츠클럽’, ‘윈터700스포츠클럽’ 등 동계종목 맞춤형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고, 강원도교육청에서는 동계스포츠캠프를 진행하는 등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타 지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 체험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최대한 열고 있다”라고 윤의원은 언급했다.

윤 의원은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유·청소년기에는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자 경쟁력”이라며, “전북은 어느 지자체보다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계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심신 함양은 물론 스포츠복지를 통한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거듭 촉구했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