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시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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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서귀포시 성산읍 김혜진
  • 입력 : 2023. 11.20(월) 11:11
  • 호남도민신문
서귀포시 성산읍 김혜진
[호남도민신문] 이제 막 공직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발걸음을 뗀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본다. 그것은 아마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일 것이다. 내가 가진 이 초심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는 공무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친절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원인들이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나의 말과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당연하지만 가장 어려울지도 모를 친절이 법적으로도 명시되어 있는 공무원의 의무일 것이다.

친절한 것이란 무엇일까 고민해보다 내린 결론은 미소와 공감이다. 나 역시 이런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편하고 친절하다고 느꼈던 적이 많다. 이렇게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 친절함이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본다.

처음 맞닥뜨린 상황에서 갈피를 잡지 못할 때 결국 내가 물어보게 되는 사람은 친절한 사람인 것처럼 ‘친절함’이란 사람들이 나를 찾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는 말이 있다. 친절이 가진 힘을 가장 잘 설명한 말일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 이런 힘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먼저는 내가 사는 곳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되고 싶다. 친절함을 예상하고 온 민원인들에게 ‘역시’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공직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초심을 잃지 않고 친절함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호남도민신문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