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 좌초 위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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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 좌초 위기 “질타”
2년 공들인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 실패, 준비성 미흡 질타
기재부 계량화 영역에서 경제성 낮다고 평가하면서 전라북도 자진 철회
  • 입력 : 2023. 11.13(월) 17:38
  • 임윤진 기자
전라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더불어민주당)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의원(전주5·더불어민주당)은 13일 미래산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사업 예타 통과 실패를 질타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형열 의원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를 위해 용역비를 1억 8천만원 정도 들이며 2년 동안 준비해 왔는데 기재부가 계량화 영역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리며 사실상 예타 통과 실패가 확실시되자 전북도가 자진철회를 결정했다”며 준비성 미흡을 질타했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사업은 수소에너지를 부생 추출, 수전해 등 3가지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는데 전북은 수전해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함에 따라 다른 방식보다 생산비용이 높아 기재부가 경제성이 낮다고 평가한 것이다.

최 의원은 “용역까지 하면서 2년 동안 공을 들였음에도 기준 자체를 맞추지 못해 예타 통과가 좌절됐고 중복지원 등으로 재예타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북도가 준비성 등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됐다”며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의원은 “전라북도가 주춤하는 사이 전남은 효성이 1조원을 투자해 그린수소산업 핵심 기반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고 경남은 내년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제주는 3.3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체계를 구축하면서 도내 수소 전문기업들이 제주로 본사를 옮기고 있다”며 질타했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