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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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
서귀포 동부보건소장 고행선
  • 입력 : 2023. 11.07(화) 11:25
  • 호남도민신문
서귀포 동부보건소장 고행선
[호남도민신문] 11월은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국적으로 음주율은 최근 3년간 다소 감소하였다가 2022년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1년 전국 고위험 음주율은 11.0%에서 2022년 1.6%P증가한 12.6%를 나타내고 있으나, 서귀포 시민의 고위험 음주율은 21년 13.2%에서 4.2%P 증가한 17.4%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음주폐해 사건 사고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중 음주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하루 평균 13명이며 건강정보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주취 폭력이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와 음주로 인한 질병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9조 4천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면서 연말연시 음주사고에 선제적 대응으로 음주폐해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보건복지부에서는 2008년부터 11월을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여 음주폐해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삶에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올바른 음주문화란 어떤 것이 있을까? 생활 속에서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며, 건전한 음주문화로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고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원샷을 하지 않으며 폭탄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고 술자리는 저녁 9시이전에 1차로 끝낸다. 등이 잇다.

우리 서귀포시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올해는 건강 붐을 조성하고자 일상속 건강생활 실천으로 1719(1일 7천보 걷고 술은 1차로 9시까지만 한다.)와 1130(어린이는 1일 1회이상 30분동안 뛰어놀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잘못된 음주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수용 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과 같다. 원샷은 혈중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켜 사고와 사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절대로 원샷하는 무모한 행동을 해서도 안된다. 고위험음주란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 7잔/여자 5잔 이상 주2회 이상 음주자를 말한다.

서귀포 3개(서귀포, 동부, 서부)보건소에서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캠페인 및 걷기행사로 우리 함께 절주해요 챌린지 운영, 절주폐해 교육, 매일 7천보 걷기실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얼마 없으면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고위험 음주로 건강도 잃고 자신과 가족을 힘들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호남도민신문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