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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강진에서 가게 열고 뿌리 내리는 청년들 |
이러한 지역상권의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강진군은 신규 창업과 가업승계, 임대료 지원으로 청년의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단계별 교육과 멘토링을 더해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창업지원으로 문 연 청년 가게, 지역에서 운영 기반 다져
노 대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자 창업을 준비했다. 지역의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체험 등을 구상하며 강진의 특색을 담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유이크는 노 대표처럼 젊은 청년이 많이 찾는 카페로, 개업 이후 점차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늘며 사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창업 초기 지원이 실제 매장 운영과 고객 확보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다.
노 대표는 "군의 창업 지원금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진행해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매장을 열 수 있었다"며 "현재 하루 약 100명의 방문객이 카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창업 초기인 만큼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메뉴와 서비스를 보완하고, 강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가게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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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강진에서 가게 열고 뿌리 내리는 청년들 |
◇창업 24개소·가업승계 14개소, 청년의 다양한 출발 지원
강진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창업부터 가업승계, 임대료 지원에 이르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뿐 아니라 가족의 사업을 이어가는 청년과 창업 이후 운영 기반을 다져가는 청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청년 창업과 가업승계 지원사업을 추진해 누적 24개소의 창업과 14개소의 가업승계를 지원했다. 청년의 새로운 도전과 기존 사업의 지속을 함께 뒷받침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인테리어와 홍보물 제작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초기 부담을 덜어준다.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은 시설 개·보수를 지원해 청년이 물려받은 사업의 운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규 창업 청년에게는 임대료를 지원해 매장 운영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청년이 새로운 가게를 열거나 가족의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에서 일하고 살아갈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군은 청년의 창업 여건과 사업 운영 상황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사업의 지속과 지역 정착을 함께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도 창업비·시설 개선·임대료 지원 이어가
가진군은 작년 예비 청년 창업자 5명을 대상으로 인테리어와 홍보물 제작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조부모나 부모의 가업을 물려받은 청년 5명에게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 개보수 자금 2천만 원을 지원했다.
2025년 이후 신규 창업한 청년 10명에게는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 준비에 필요한 초기 비용과 매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대료 부담을 함께 줄여 청년들이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시작의 기반을, 가업을 이어가는 청년에게는 시설 개선의 기회를, 신규 창업자에게는 운영 부담을 줄이는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군은 청년들이 각자의 여건에 맞춰 사업을 시작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 넘어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올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행일자리사업의 하나인 '2026 강진 로컬비즈니스 G-Start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멘토링을 연계해 창업가가 사업을 구체화하고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비 2억 2천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신규 창업 9개소를 발굴·육성 중이며, 단계별 창업 자금 1천900여만 원 지원과 함께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의 맞춤형 멘토링과 업종별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가들은 전문가의 조언과 선배 창업가의 경험을 참고해 사업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업종별 교육을 통해 사업 역량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자금 지원과 교육·멘토링을 함께 제공해 창업 과정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존 창업·가업승계 지원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G-Start 창업지원사업은 여기에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더해 창업가의 역량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이처럼 비용 부담 완화와 운영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해 창업 이후에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 정착으로 연결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년들이 강진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창업과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에 교육과 멘토링을 더해 청년들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창업 과정과 운영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초기 비용 부담 완화부터 창업 역량 강화까지 지원을 이어가며, 청년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 정착이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6.10.06 (화) 1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