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변 멀쩡한 노면 위에 보도블록 시공” 예산낭비 의혹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
2023년 07월 26일(수) 1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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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변 멀쩡한 노면 위에 보도블록 시공” 예산낭비 의혹 |
더구나 이곳은 시멘트로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는데도 보도블록으로 재시공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광주 남구 주민 김 씨는 “보도블록만 시공하지 않았으면 이런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며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총 36억2천4백만 원 사업비로 광주천 환경정비업을 하고 있다.
이 중 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멀쩡한 포장 위에 보도블록을 올려놓은 방법으로 시공을 해 피해 대부분이 이곳에서 발생. 부실시공 의혹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광주건설본부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급히 조치하겠다”라고 말하며 “광주천 변 일부 보도블록이 탈락한 구간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장마철 이후 개선된 공법으로 복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