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노인복지관, 어르신 80명과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 진행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6년 10월 02일(금) 11:47
주암댐노인복지관, 어르신 80명과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 진행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대표이사 박세훈)이 운영하는 주암댐노인복지관(관장 문응연)은 지난 1일 지역 어르신 80명과 직원 6명 등 총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주와 전주 일원으로 ‘어르신 나들이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평소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을 잠시 벗어나 새로운 곳을 보고, 먹고,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일행은 오전 8시 주암댐노인복지관을 출발했다. 이른 시간부터 복지관에 모인 어르신들은 버스에 올라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긴 여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은 무주 드림연수원이었다. 어르신들은 명사 특강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쉐프가 준비한 점심 뷔페를 즐기며 여행의 첫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복지관에서 식사를 함께하던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다.

오후에는 태권도원으로 이동해 태권도 공연을 관람했다. 힘찬 동작과 역동적인 공연이 이어지자 어르신들은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이어 반디랜드를 찾아 무주의 또 다른 볼거리를 둘러보며 가을 나들이를 이어갔다. 오랜 시간 이동하는 일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모처럼의 여행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서는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르신들의 반응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무주는 정말 난생처음 와본다”며 “이렇게 좋은 데를 친구들이랑 같이 오니까 너무 재밌고 좋다”고 웃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하루 일정을 함께한 직원들을 바라보며 “우리 데리고 하루 종일 다니느라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문응연 주암댐노인복지관 관장은 “아침 일찍 출발해 긴 시간 이동하는 일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이 기대 이상으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평소 쉽게 가보지 못했던 곳을 어르신들과 함께 방문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꿈·희망·미래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경험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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