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6년 해녀현황 일제조사 실시

10월 1일부터 두 달간 전·현직 해녀 대상 전수 점검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6년 09월 28일(월) 17:20
제주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2026년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각 읍·면·동과 어촌계의 협조를 바탕으로, 제주시에서 해녀증을 발급받은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조사 항목은 전·현직 해녀 수를 비롯해 전출 여부, 어촌계 가입 및 유지 여부, 평균 조업시간 등 해녀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이를 통해 전·현직 해녀 현황과 활동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는 각 읍·면·동에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해녀 등록대장과 대조하는 서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점검을 통한 교차검증도 병행한다. 제주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12월 말까지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해녀 등록대장을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말 기준 제주시 관내 해녀 수는 총 3,92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직 해녀는 1,380명, 전직 해녀는 2,542명이다.

제주시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통해 기존 해녀 등록대장을 정비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해 해녀 복지 향상과 해녀 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한 해녀 육성 및 보호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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