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완주 아동이음합창단 전주 인권문화축제서 축하공연 개최 ‘함께의 목소리’로 인권의 울림 전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권문화 확산의 장에서 아동 참여와 포용의 가치 실현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5년 10월 26일(일) 16:31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전북지부)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유기용)는 10월 25일(토) 오후 3시 30분,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열린 ‘2025 전주 인권문화축제’에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이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유기용)는 10월 25일(토) 오후 3시 30분,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열린 ‘2025 전주 인권문화축제’에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이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권의 가치와 상호 존중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은 ‘내가 바라는 세상’,‘흰수염고래’두 곡을 무대에 올려 희망과 포용의 메시지를 선보였다. 맑고 힘찬 아이들의 목소리는 광장 가득 울려 퍼지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은 완주군청, 완주문화재단,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함께 추진하는 아동 교류 및 문화 예술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아동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연을 지켜본 한 시민은 “아이들의 노래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인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주는 메시지처럼 다가왔다”며 “이런 공연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무대에 오른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자신이 존중받는 존재임을 느끼고, 또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가길 바란다”이라며, “아이들에게 인권이 거창한 단어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 ·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