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콘텐츠 출연기관과 ‘소통의 날’ 개최 “문화·관광·콘텐츠 융합 시너지 창출” 콘텐츠와 관광 잇는 협업 플랫폼 본격 가동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
2025년 06월 19일(목) 11:09 |
도와 출연기관과의 ‘소통의 날’은 콘텐츠, 관광, 문화예술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온 정책을 ‘K-콘텐츠 융합’이라는 하나의 큰 틀로 연계·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현장 중심 협업 간담회로, 매달 정례회의로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과 관광산업과장, 콘텐츠융합진흥원,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연 지원 확대 ▲창작자 쇼케이스 운영 ▲이용자 중심의 공간 활용 방안 ▲콘텐츠와 관광사업 연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정례 협의체로서의 협업 플랫폼 기반을 다졌다.
회의가 개최된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도내 음악창작자 발굴, 음반 제작, 공연 지원 등 창작 전 주기를 지원하는 문화기반시설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47팀의 신인 뮤지션을 육성해왔다.
실제 창작소 지원을 받은 ‘리프’는 ‘202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슈퍼루키’ 동상과 ‘2024 청춘반란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우리(OU:RE)’와 ‘고니밴드’ 등도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등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신진 및 기성 창작자 6팀을 선정해 음반 제작, 공연 기획, 대관 지원 등 실질적인 창작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경영 전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콘텐츠 산업과 관광자원 간 융합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을 통해 정책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체적인 협업 사업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다음 ‘제3차 소통의 날’을 오는 7월 중 도내 문화·관광 산업 현장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콘텐츠·관광 분야의 통합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설 계획이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