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성수기 앞두고 관광업종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

기념품 판매업·관광지업까지 교육 범위 확장, 6월부터 실시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5년 05월 29일(목) 20:12
제주특별자치도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업종 친절서비스 교육을 기존 3개 업종에서 5개 업종을 확대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서비스 아카데미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외식업·숙박업·농어촌민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연중 외식업 종사자 교육 45회, 5월과 10월 중 숙박업 종사자 교육 4회, 11월 중 농어촌민박업 종사자 교육 1회등 총 50회의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관광종사원 친절서비스 교육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와 협력해 매년 추진해왔던 기존 외식업·관광숙박업·농어촌민박업 외에도 기념품 판매업과 관광지업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관광협회와 협업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일정을 확정해 6월 중 확대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수용태세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업종별 친절서비스 교육 외에도 ▲7~11월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교육 및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 ▲6~11월 무장애관광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디지털전환 교육 ▲9~12월 도내 관광기업 맞춤형 교육 등 다방면의 관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업계의 서비스 품질 향상이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라며 “친절서비스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여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주여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관광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관광 서비스 아카데미 운영 사업’을 통해 외식업·숙박업·농어촌민박업 종사자 5,093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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