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성로 가시~성읍 구간 개통 가시~성읍 구간 370억원 투입해 도로 개설, 교량 시설 등 설치…접근성 향상 기대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
2024년 06월 11일(화) 21:16 |
서성로는 1995년 10월 최초 고시 이후 2000년 9월 하례~수망 남조로 구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왔다. 서성로 개설공사에는 총 91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마지막 구간인 가시~성읍 공사에만 370억 원이 들어갔다.
제주도는 2020년 3월 서성로 가시~성읍 구간 개설공사를 착공해 4년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업 연장 L=3.06㎞, 설계속도 60㎞/h로, 주요 도로폭 11.5m, 교량 1개소(22m), 회전교차로 3개소를 설치했으며, 교통안전 및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70개소도 마련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서성로의 완전한 개통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남 동부 지역의 물류와 교통환경,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4년 간 각종 불편을 감수하면서 협력해준 지역주민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